
1. 긴 털을 두른 페르시안 고양이 페르시안 고양이는 코트를 두른 듯 길고 풍성한 가슴 장식 털과 작고 납작한 코로 잘 알려진 고양이 품종입니다. 국내에서도 매우 흔하게 길러지는 고양이 품종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장모종 고양이입니다. 3.6kg에서 6kg까지 자라는 소형 고양이 종이며 다양한 눈 색과 털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귀와 짧은 꼬리, 둥근 몸체를 가지고 있으며 길고 보드라운 직모가 전신을 뒤덮고 있습니다. 눈은 끝이 올라간 동그란 아몬드 모양이며 약간 심드렁한 표정을 하고 있것 같은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페르시안 고양이는 많은 고양이 품종 중에서도 대표적인 단두종 고양이입니다. 개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짧은 콧대가 선호되어 사람에 의해서 세대를 거듭할수록 낮은 코를 가지도록 개량 ..

1. 뒤뚱거리는 짧은 다리의 고양이 먼치킨 고양이는 다른 품종의 고양이들과는 한눈에 보이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짧은 다리입니다. 먼치킨 고양이는 동그란 얼굴에 짧고 둥근 꼬리를 가진 것이 보편적이며 낮고 작은 코와 짧은 목 등의 특징이 이 고양이를 더욱더 동그랗고 앙증맞게 보이도록 합니다. 대체로 보드라운 짧은 털을 가지고 있으며 털의 색과 눈 색은 매우 다양합니다. 3kg에서 4kg의 체중으로 자라는 것이 평균적인 중소형 고양이에 속합니다. 놀랍게도 먼치킨 고양이의 짧은 다리는 인공적으로 교배되어 만들어진 특성이 아닙니다. 이는 자연에서 돌연변이로 발생한 특징으로 열성 치사 유전을 통해 아래 세대로 전해집니다. 이는 즉, 먼치킨 고양이들끼리 교배 번식할 경우에는..

1. 눈처럼 하얀 터키시 앙고라 국내외로 많은 사랑을 받는 터키시 앙고라는 순백의 아름다운 털색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작은 얼룩무늬가 있거나 꼬리에 줄무늬를 가지고 있는 터키시 앙고라도 흔하게 존재하지만, 이 품종의 고양이를 떠올렸을 때 가장 대표적인 것은 하얗고 풍성한 피모일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1978년까지는 하얀색의 터키시 앙고라 고양이만 이 품종에 해당한다는 엄격한 평가가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검은색이나 푸른색(blue), 붉은색(red) 등을 포함한 20여 가지 이상의 모색을 가질 수 있음이 인정되었습니다. 터키시 앙고라는 3kg에서 7kg까지 자라는 털이 길고 늘씬한 체형의 중형 고양이입니다. 이 고양이의 품종은 팔다리가 길고 삼각형으로 뾰족한 얼굴형을 가지고 있어 우아한 매력을 느낄..

1. 악성 곱슬을 가진 고양이, 셀커크 렉스 셀커크 렉스(Selkirk Rex)라는 품종의 고양이는 '곱슬 털'이라는 독특한 외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셀커크 렉스 품종에는 짧은 털과 긴 털의 고양이가 모두 존재합니다. 길이에 상관없이 둥글게 꼬이는 이 독특한 털의 특성 때문에 셀커크 렉스는 '푸들 고양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푸들 강아지와 같이 털 빠짐이 거의 없다는 루머도 존재하지만 사실 털끼리 서로 엉켜 빠짐이 적게 느껴질 뿐입니다. 때문에 털 빠짐의 문제로 이 품종의 고양이를 선택하는 것은 좋지 못한 판단입니다. 셀커크 렉스 고양이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곱슬 털은 출생 직후부터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막 태어난 곱슬곱슬한 아기 고양이는 치명적인 귀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샴고양이가 아니에요! 나는 버먼 고양이 미얀마에 유래를 두고 있는 버먼 고양이(Birman cat)은 우리에게 친근한 샴고양이와 매우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몸에는 희고 풍성한 털을 가지고 있으며 귀와 얼굴, 다리와 꼬리에만 어두운 무늬가 있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샴고양이의 긴 털 버전이라는 오해를 사게 만듭니다. 그러나 사실 샴고양이의 장모종은 버먼 고양이가 아닌 '발리니즈(Balinese)'라고 불리는 타 품종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너구리처럼 풍성한 꼬리와 뾰족한 귀를 가진 버먼 고양이는 발리니즈와는 다르게 발등과 발가락 부분이 흰색 털로 덮여있습니다. 이 차이점만 알고 있다면 두 종을 어렵지 않게 구별해 낼 수 있습니다. 또한 버먼 고양이는 부드러운 긴 털을 가지고 있지만 속털이 없는 단일..

1. 동그란 고양이 브리티시 숏헤어 브리티시 숏헤어라는 품종의 고양이는 무엇이든 동그란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고양이의 얼굴과 발, 몸과 눈 모두 동글동글 찐빵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귀 모양도 비교적 뾰족하지 않고 짧고 끝이 둥근 모양을 보입니다. 네 다리도 굵고 짧은 것은 물론이고 꼬리 또한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짧고 끝이 둥근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짧은 목과 낮은 코가 이 품종의 고양이를 보다 동그랗고 귀엽게 보이도록 만듭니다. 특히 말랑한 볼살이 브리티시 숏헤어 마니아를 양산하는 매력 포인트입니다. 브리티시 숏헤어는 새끼에서 성묘로 자라는 데까지 3년에서 5년 정도 소요됩니다. 4kg 에서 8kg 사이의 체중으로 자라는 중대형 고양이며, 둥글고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단단한 몸과 굵은 뼈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