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동물 사전36

나풀거리는 나비 모양 귀를 가진 파피용 1. 나비를 닮은 귀를 가진 우아한 강아지 '파피용(Papillon)', 또는 빠삐용이라고 물리는 이 강아지는 한때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던 견종입니다. 파피용의 이름은 프랑스어로 '나비'를 뜻합니다. 이러한 이름을 갖게 된 것은 파피용의 외형적 특징과 크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온몸에 가볍고 긴 털을 우아하게 두른 이 강아지는 대체로 전신에 흰 털을 가지고 얼굴과 귀 부분에만 색을 가집니다. 이때 얼굴의 무늬는 양쪽으로 갈라져 있으며 매우 크고 위로 솟은 귀 끝까지 무늬가 이어집니다.  삼각형으로 뾰족하게 솟은 귀에는 턱 아래까지 내려오는 길고 풍성한 장식 털이 있는데, 얼굴과 귀, 귀의 장식 털까지 이어진 무늬가 마치 나비의 날개 모양과 같습니다. 나비 모양 가면을 쓴 것 같은 이 모습으로 인해 귀.. 2024. 10. 14.
치명적으로 귀여운 뒷모습을 가진 웰시코기 1. 실룩거리는 엉덩이와 짧은 다리 웰시코기(Welsh cogi)는 짧은 다리와 긴 허리를 가진 것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강아지 품종입니다. 14kg에서 17kg까지 자라는 웰시코기는 중형견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보다 작은 강아지가 선호되어 평균적인 크기보다 작은 웰시코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앙증맞은 다리 길이를 가진 이 강아지는 달릴 때 뒤뚱거리는 치명적인 뒷모습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웰시코기는 스피츠 형태의 좁고 긴 주둥이와 뾰족하게 위로 선 세모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언제나 밝고 개구진 표정을 하고 있는 것이 이 강아지의 매력입니다. 웰시코기는 속털이 풍성한 이중으로 된 짧은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둥이와 다리, 가슴 부위는 주로 흰 털이 나있고 이마와 .. 2024. 10. 11.
많은 사랑을 받는 국민 강아지, 몰티즈 1. 눈처럼 하얗고 아름다운 털 표준어는 '몰티즈(Maltese)'지만 국내에서는 '말티즈'라고 불리는 이 강아지는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품종입니다. 포메라니안, 푸들, 시츄와 함께 국내 가정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품종이기 때문입니다. 1.8kg에서 4kg까지 자라는 초소형 견종인 몰티즈는 아파트, 빌라와 같이 다세대 주택에서 주로 생활하는 우리의 주거 환경에서 기르기 적합한 견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새하얀 털 몰티즈를 떠올렸을 때 바로 생각나는 것은 눈처럼 새하얀 털입니다. 피부에 얼룩무늬를 가진 몰티즈도 많이 있지만 얼룩무늬에서 무늬의 색과 같은 털이 자라는 다른 품종의 강아지와 다르게 몰티즈는 피부의 색과 관계 없이 하얀 털이 자라납니다. 아주 옅은 상아색의 털이 자라는 경우도 있지만 이 또한 .. 2024. 10. 7.
작은 체구의 목양견 셔틀랜드 쉽독 1. 여우같은 외모의 작은 강아지셔틀랜드 쉽독(Shetland Sheepdog)은 평균 9kg에서 10kg가량으로 자라는 소형견입니다. 여우를 닯은 세모 모양의 뾰족한 귀와 긴 주둥이를 가진 것이 특징적입니다. 스텐다드 셔틀랜드 쉽독의 경우 가른 강아지와 다르게 이마와 콧대를 구분하는 푹 내려간 라인이 없이 쭉 일자로 이어진 두개골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리보다 허리가 긴 직사각형의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아름답고 풍성한 모피를 전신에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둥글게 부분 가슴털과 빽빽한 엉덩이 털이 두드러집니다. 셔틀랜드 쉽독이 바람을 맞으며 달릴 때 이 아름다운 털들이 휘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하고 아름다운 털셔틀랜드 쉽독은 아주 풍성한 털을 가진것이 특징입니다. 이 강아지의 털색은 다양.. 2024. 10. 7.
구름떡같이 몽실몽실한 비숑 프리제 1. 하얗고 몽실한 대표적인 강아지희고 곱슬거리는 털 비숑 프리제는 푸들과 함께 곱슬 털의 반려견으로 유명한 강아지 품종입니다. '비숑 프리제'라는 이름 또한 프랑스어로 곱슬곱슬한 털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그러나 이 품종의 강아지는 다양한 모색을 가진 푸들과는 다르게 오로지 흰색만이 인정 되고 있습니다. 12개월 전까지는 흰색에 샴페인(베이지) 색이 섞여 있을 수 있지만 전체 면적의 10% 이하로 있을 경우에만 비숑의 모색으로 인정됩니다.  미용 방법 또한 다양하고 특이한 시도를 많이 하고 항상 새로운 미용법이 나오는 푸들과는 다릅니다. 얼굴을 구름처럼 크고 동그랗게 미용하고, 몸도 둥글하고 뭉뚝한 느낌이 나게 미용하는 것이  비숑에게서 보이는 유일한 미용법입니다. 꼬리는 길게 남기는 것이 보통이며 나래.. 2024. 10. 4.
귀여운 외모와 넘치는 활동력을 가진 폭스테리어 1. 와이어? 스무스? 폭스테리어(Fox Terrier)는 모든 테리어 견종 중 중간에 속하는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깨 높이가 평균 40cm 정도로 전체 강아지 종에서는 소형 동으로 분류됩니다. 다리가 긴 정사각형 체형의 폭스테리어는 매우 탄탄하고 근육질인 몸과 긴 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꼬리는 끝이 뭉뚝하고 짧은 털로 뒤덮여 있으며 평상시에도 위로 솟아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과거 사냥견으로 활동했을 때는 여우의 공격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지 않도록 하려고 꼬리를 짧게 자르는 단미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그러한 관습이 남아 단미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지만 최근에는 윤리 측면에서 지양되고 있습니다. 단단하고 잘록한 허리를 가지고 있으며 뱃살이 나온 폭스테리어는 보기 힘듭니다. 삼각형의 접힌 귀.. 2024.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