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서벌 캣과 샴고양이의 만남 '사바나 고양이(Savannah)'는 독특한 혈통을 가진 고양이 품종입니다. 1세대의 사바나 고양이는 야생의 서벌 캣, 즉 아프리카의 살쾡이와 집고양이 샴의 이종 교배를 통해 태어납니다. 30년 정도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 고양이는 1986년 '주디 프랭크(Judee Frank)'라는 브리더에 의해 처음 탄생되었습니다. 이후 사바나 고양이 한 마리를 입양하게 된 빠진 '패트릭 켈리(Patrick Kelly)'라는 한 사람이 이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져 서벌 캣 브리더들에게 접선을 시도하게 됩니다. 그는 결국 '조이스 스로프(Joyce Sroufe)'라는 한 서벌 브리더와 협업하게 되는데 성공했습니다. 조이 스로프는 1996년 국제 고양이 협회(TICA)에 사바나..

1. 웰시코기처럼 짧은 꼬리를 가진 아메리칸 밥테일앙증맞은 아메리칸 밥테일 '아메리칸 밥테일(American Bobtail)'은 매우 직관적인 이름을 가진 짧은 꼬리 고양이입니다. 페르시안 고양이와 거의 유사하게 생긴 이 고양이는 대체로 동그란 얼굴과 동그란 몸, 마찬가지고 둥근 발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중으로 된 빽빽한 털을 가지고 있으며 전신에 긴 털을 가지거나 짧은 털을 가지는 두 가지 경우 모두 인정됩니다. 모색과 눈 색은 매우 다양하여 미국 내에서 보이는 고양이의 털색, 눈 색은 모두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메리칸 밥테일은 3kg에서 7kg까지 자라는 중형 고양이 이며 앞다리에 비해 뒷다리가 짧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글동글 귀엽게 보이는 것과는 달리 다부진 몸을 가지고 있어서 ..

1. 밤 하늘의 색을 담고 있는 털 '봄베이 고양이(Bombay)는 드물게 검은색 털을 표준으로 삼는 고양이 품종입니다. 봄베이 고양이는 아름답고 부드러운 검은 털을 전심에 갖고 있습니다. 다른 색의 털이 섞이는 것이 선호 되지 않으며 오로지 밤처럼 새까만 색만 정통 봄베이 고양이로서 인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신에 짧은 털을 가지는 것이 표준적입니다.봄베이 고양이는 2.5kg에서 5.4kg까지 자라는 중소형 고양이 종입니다. 다소 작은 크기의 고양이이지만 다부진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어 들어 올렸을 때 눈으로 보이는 것보다 단단하고 무겁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고양이는 전체적으로 동그란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귀 끝이나 발 끝, 꼬리 끝도 둥글둥글하고 얼굴과 눈매도 빵빵하고 동그래 보이는 것..

1. 독특한 무늬를 가진 아메리칸 숏헤어아메리칸 숏헤어는 3.6kg에서 6kg까지 자라는 중소형 고양이 품종입니다. 생후 3개월까지 성장하는 아메리칸 숏헤어는 아름답고 독특한 무늬의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짧고 윤기나는 털을 가지고 있으며, 바탕이 되는 털은 보통 아름다운 은빛을 띠고 있습니다. 신비한 은색 털 위에 개체마다 다른 형태의 검은 무늬가 소용돌이처럼 새겨져 있는데, 이를 블로치드 태비(Blothed tabby)라고 부릅니다. 이처럼 아메리칸 숏헤어를 떠올렸을 때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은색 털과 검은 무늬입니다. 그러나 사실 흰 털에 푸른색 눈을 가지거나 갈색 바탕 털, 잿빛의 털을 가진 경우 등 80가지 이상의 다양한 무늬와 패턴이 아메리칸 숏헤어로 인정 되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영국에서 미..

1. 다양한 무늬와 털색을 가진 코리안 숏헤어 코리안 숏헤어는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에 자생하는 야생 고양이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도시나 시골, 산이나 들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아주 오랫동안 한국의 농장이나 가정에서 함께 생활해 왔습니다. 코리안 숏헤어 고양이는 풍성하거나 빽빽하지 않은 짧은 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들의 유전자 풀은 넓은 편에 속해 다양한 무늬와 털색을 가진 것이 특징적입니다. 대표적으로 분류되는 털색은 검은색과 흰색의 조합, 노란색의 고양이, 삼색 고양이, 여러 가지 색이 규칙 없이 혼합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검은색과 흰색 조합의 경우 무늬의 범위와 형태에 따라 지칭하는 용어가 달라집니다.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가진 고양이는 '올 블랙', 전체적인 검은색 배경에 배와..

1. 파란 눈의 아름다운 고양이, 샴 샴고양이는 3.5kg에서 4.5kg으로 자라는 소형 고양이 품종 중 하나입니다. 이 늘씬한 고양이는 슬림한 몸매와 길게 뻗은 다리와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샴고양이는 짧은 털을 가진 단모종으로, 긴 털을 가진 경우에는 '발리니즈'라는 다른 품종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이 고양이 품종의 털 색은 전체적으로 황갈색이나 흰색 털을 가지고 있고 포인트 색으로 푸른색(blue)이나 초코색을 가집니다. 갓 태어난 새끼 고양이일 때는 몸 전체적으로 연한 회색이나 하얀색으로 덮여 있고 코 끝에만 어두운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후 생후 1년간 점차 성장함에 따라 얼굴 중앙과 귀, 앞다리와 꼬리에 포인트 색이 뚜렷해집니다. 샴고양이의 털 색에는 독특한 특성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